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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식물기르기

씨앗 뿌리고 삽목하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1. 3. 23.

논에 벼도 심어봤고,콩,보리도 심어 보았지만

노력의 댓가가 너무 적어서

블루베리를 심어 볼려고 삽목을 했다.

블루베리에는 꼭 피트모스에 심어야 된다고 해서

갑짜기 구입할 방법이 없어서 얻어온 피트모스에

빡빡하게 꽂아두었다.

 뿌리를 내리면 화분에 옮겨 심어야 하기때문에 주신분이 괜찮다고 하셨다.

묘목이 비싸기 때문에 투자를 않하고

삽목으로 할려니 수확하기 까지 2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무공해로 농사짓기에는 좋은것 같고

처음부터 배우며 하기에 좋을것 같아서 삽목을 택했다.

 

 이제 씨앗 뿌리는 계절이 왔다.

상토를 손으로 일단 정리를 하고

 

 판판하게 마무리 한다.

 

 목화 씨앗 입니다.

처음에는 일일이 연결 트레이에 심었지만

지금은 큰 씨앗은 그냥 띄워 심어서

모종이 크면은 밭으로 바로 심는다.

 

 씨앗의 눈이 위로 오게 꼽으면

씨앗이 잘 나옵니다.

그림으로 설명하기 위해 꼽아두었구요,

상토 속으로 넣고 심었어요.

 

 서향의 햇빛이 반사되어 사진에

글씨가 안보이네요^^

 

 

 작은 씨앗은 모종이 크면

연결 트레이로 옮겨심는다.

 

 

마사 흙이라 발효시킨 톱밥을 삼나물 밭에 덮어 놓았더니

어찌나 풀이 많이 나왔는지 벌써 풀과의 전쟁이 시작 되었다.

김메기가 힘들어도 뒤돌아보면 아름다운건

동유럽의 프라하 못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다.

작년에 동유럽 가이드가 수도없이 뒤돌아 보라고 하던 생각이

밭고랑을 메고서 뒤돌아 볼때마다 생각나면서

흐뭇한 웃음이 납니다.

다음주에쯤 남은씨앗 몇가지 나눔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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