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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로 장아찌, 전, 볶음을 했습니다.

by 도덕마을(김금순) 2017. 11. 3.

 

 

 

도덕마을입니다.

 

오늘은 양하 요리를 올립니다.

 

 

 

 

양하 들깨 볶음

 

 양하, 양 애간, 양애 이름이 다양합니다.

 

양하는 독특한 향과

아삭아삭한 식감

쌉쌀한 뒷맛

 

 

좋아하는 분들은 무척 좋아하는데

울 식구들은 좋아하질 않습니다.

 

 올해는 좀 더 다른 방법으로

고기를 넣어서 만들었더니

모두 잘 먹었습니다.

 

 

 

 

 

 

 

 

일 년에 한번 나오는 양하는 잎이 무성한

땅속에서 올라옵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먹을 수 있는 귀한 식재료입니다.

 

 

 

꽃이 피기 직전에 부드럽고 맛이 있는 양하

 

자칫 늦게 보면 꽃이 피어서 억세 집니다.

 

 

 

 

 

 

 

추석 무렵이면 양하 꽃이 땅속에서 올라옵니다.

올해는

조금 늦게 보았더니 꽃이 핀 양하가 많았습니다.

 

 

 

 

 

 

 

양하 꽃대가 올라온 것은 뜯어내고

꽃꽂이를 했습니다.

며칠 뒤에 다시 꽃이 올라와서 참 예쁜 모습이었는데

아쉽게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양하 밭에는 모기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산에 다닐 때 입는 옷으로 무장을 하고

꽃이 핀 것과 안 핀 것을 따서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양하 꽃 이 핀 것과 안 핀 것을 구별을 합니다.

 

 

(양하 장아찌 만들기)

 

 

 

 

꽃이 피지 안 한양하

꽃이 핀 양하

펄펄 끓는 물에 따로따로 데칩니다.

 

 

 

 

 

 

꽃이 피지 안한 양하는 소금과 설탕 조금 넣고

고추와 함께 장아찌를 만들고

 

꽃 핀 양하는 버리기가 아까워 심심한 소금물에

절여놓았습니다.

필요할 때 사용하려고요.

 

 

 

(양하 전 만들기)

 

 

 

 

꽃이 덜 핀 양하는 모양으로 올리려고

얇게 저며놓고

나머지는 대충 다집니다.

 

 

 

 

 

 

곱게 분쇄기에 갈아 놓은 소고기와 고추도 넣고

표고버섯 분말도 넣고

붙임 가루에 먼저 버무립니다.

 

물을 넣고 되직하게 반죽을 했습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밑쪽이 많이 익었을 때

얇게 썰어놓은 양하를 올려놓고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화가가 그린 그림처럼 멋스러운

양하 전이 완성했습니다.

 

고기와 어울려 맛도 좋습니다.

 

 

 

(양하 볶음)

 

 

 

 

소고기를 후추, 요리 생강을 넣고

먼저 볶다가

데친 양하를 반씩 잘라서

같이 볶아 줍니다.

 

 

 

 

 

 

양하가 속까지 잘 익으면 들깨가루와

표고 가루를 넣고 더 익혀줍니다.

 

 

 

 

 

 

딸내미가 사다 준 이쁜 그릇에

담았습니다.

 

 

 

 

 

 

만들어 놓은 파슬리 가루도

솔솔 뿌리고

 

 

 

 

 

 

작년에는 양하만 볶아 놓았을 때는

남았는데

 

고기와 들깨를 넣었더니

싹 비웠습니다.

 

해마다 양하가 올라오길 기다리며

양하 꽃대가 올라오면

우리 집 밥상이 보라색 밥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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