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명월초로 만든 약선김치

by 도덕마을(김금순) 2017. 7. 26.



도덕마을입니다.


날씨가 더우니 명월초가 제 세상을 만난 듯 잘 크고 있습니다.



 


가끔 명월초로 분위기 있게 꽃과 함께 물을 담아

상에 올리기도 합니다^^


주말에 딸들이 와서 명월초(당뇨초)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명월초(당뇨초) 김치를 담았습니다.


김치 담을 때는 고추 효소를 잘 사용을 하는데

이번에는 고추 효소 대신에 수박으로 단맛과 붉은색을 냈습니다.






명월초(당뇨초) 로 만든 약선김치


명월초(당뇨초)로 다양하게 이것저것 만들어 먹기도 했지만

김치를 담아 먹는것이 제일 쉽고 잘 먹을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에는 잘 알고 있는 선생님께서 수박을 이용해서 김치를 담으셨다기에

저도 수박을 이용하여 약선김치를 담아보았습니다.





하우스에서 잘 크고있는 무농약 명월초(당뇨초) 사진입니다.





 식구들이 풋고추를 좋아합니다.


집 옆에 심어놓고 한줌 따서

된장에 찍어도 먹고 밀가루에 찌고, 볶고

약은 치지 않했지만 아직은 잘 따먹고 있습니다.


명월초도 순으로 잘라와서

두 번 세척을 하고 차곡차곡 그릇에 담았습니다.





냉동실에 살짝 껍질을 벗긴 옥수수 알이 있어서

전기압력 밥솥에 취사를 하고





양파 껍질과 건표고버섯을 넣고

육수를 끓이고


다시마를 넣으면 더 좋은데

다시마가 떨어져서 넣지를 못했습니다.


끓여서 식힌  육수에 익은 옥수수 알을 식혀서 넣어줍니다.






흰 양파, 무, 사과, 수박을 녹즙기에 즙을 냅니다.






수박이 덜어가서 맛있는 붉은 색입니다.




옥수수 넣은 육수와 수박과 즙을 함께

섞어주고 붉은 고추와 적양파를 섞어주고

죽염으로 간간하게 간을 맞춥니다.


수박과 사과의 단맛이 있어서

단것은 넣지 안 해도 됩니다.






명월초(당뇨초)놓고

양념도 중간에 넣고 남은 것을 위에 부었더니 옥수수 알이 많아 보이네요^^


잘박하게 담아도 명월초(당뇨초)에서 물이 생깁니다.








바로 먹어도 좋지만 한나절 익혔더니

딱 먹기 좋게 익었습니다.


처음에는 옥수수가 맛이 있었는데 냉장고에 들어가니까

딱딱하게 되어 옥수수는 맛이 떨어지고

옥수수 전분 때문인지  걸쭉한 국물에

시원한 생수를 더 타서 밥상에 놓았더니

밥을 말아서 잘 먹습니다.


명월초는 많이 익으면 색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담아 먹어야 좋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국물이 밥을 먹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