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입니다.
추억의 먹거리가 생각나서
꼭 만들어 보고 싶었던 고욤을 저장해봤습니다.
어릴 적에 먹었던 생각이 나서
바쁜 틈에도 눈여겨보았다가 서리가 많이 내리고
고욤이 얼었다 녹았다 반복했을 때 11월 말쯤 따서 저장을 했습니다.
꼭 감같이 보이지만 도토리처럼 작은 고욤입니다.
고욤나무에 감을 접을 붙여서 좋은 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고욤입니다.
잘 익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검은색이 나야 단맛이 납니다.
도토리보다 작은 것이 많기 때문에
손이 덜 가게 하려면 고욤만 쏙~옥
주걱으로 척척 이겼습니다.
항아리에 넣어 장독에 두었다가
꺼내어 먹어 보니 달달하니 맛은 있는데
씨가 많아 허기지겠더라구요~^^
먹거리가 귀할 때
겨울이면 한 그릇 퍼 와서 먹었던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