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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맛 귤을 넣고 만든 야채 샐러드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12. 18.



도덕마을입니다. 


올해는 동지가 가까운데도

하우스에는 황궁채, 공심 채는 냉해를 입었지만

아직도 다른 야채가 조금씩 남아 있어서

무농약 귤을 넣고 상큼한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밥 안쳐 놓고 소쿠리 들고

야채를 뜯어오고 밖에 둔 무농약 귤도 가져오고





식용 꽃 한련화입니다





.

한련화가 아직도 피어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하우스에 심었더니

추위에도 강하네요^^






아이스퀸 상추를 많이 넣고

회향, 샐러리, 파슬리, 치커리, 섬 엉겅퀴, 금강초, 방풍, 번행초, 명월초

손으로 뚝뚝 잘라 넣고








추워서인지 치커리가 진한 색을 띠고 있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귤은 세척을 하고 반을 잘라

양쪽 옆에 껍질이 두꺼운 것은 토끼 주고

껍질째 썰었습니다.


껍질이 거무튀튀한 무농약 귤이 달고 맛있습니다.






수제 사과 식초와 홍초입니다.




다른 것은 넣지 않고 사과 식초와

홍초만 넣고 하려고요.





야채 위에 귤도 넣고

사과식초와 홍초를 섞어 넣고 살살 버무립니다.





그릇에 담고






보기 좋게 한련화 꽃을 위쪽에

올려줍니다.






상큼한 샐러드~


한련화 꽃이

벌써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춥지 안해서 하우스에는 야채가 있어서 좋고

난방비가 덜 들어 좋겠지만


농부의 마음에는

내년 농사짓는데 병충해가 극성을 부릴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