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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연산 버섯 비빕밥 보셨나요?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10. 29.


도덕마을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자연산 버섯 비빕밥을 차렸습니다.




초에는 버섯이 안 나와

구입을 하고 염장을 해두었는데


 이곳도 버섯이 늦은 풍년이라

채취도 하고 얻기도 했습니다.





개능이/송이




가지버섯/오이꽃버섯




흰꿀뚝버섯(굽두더기 버섯)/노루궁뎅이 버섯






밀버섯/밤버섯/싸리버섯/개암버섯





조금씩 채취해온 자연산 버섯은

염장을 해두고 먹습니다.


염장 할 때는 먹버섯과 굽두더기 버섯은 함께

보관을 하면 버섯이 물이 들기 때문에 따로 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류대로 나누어

찢으면 지저분 하기 때문에 작게 썰었습니다.





자연산느타리/느타리 삶은 물


느타리 버섯은 구입했습니다.




송이버섯,먹버섯,오이꽃버섯,노루궁뎅이버섯,굽두더기버섯,

밀버섯,밤버섯,싸리버섯,개암버섯,개능이,가지버섯,느타리


준비 한것이 12종류가 되네요^^



♬  버섯 손질하기




두꺼운 버섯은 포를 떠서 작게 썰고

긴것은 짧게 잘라서 썰었습니다.




♬ 손질한 버섯 사진




손질한 버섯 12종류




노루궁뎅이/오이꽃버섯




밤버섯/가지버섯




송이버섯/흰굴뚝버섯(굽두더기버섯)




개암버섯/먹버섯




느타리버섯/싸리버섯





개능이버섯/밀버섯



손질한 버섯에 다른 양념은 하지 않고

죽염과 볶은 소금 섞은 것으로 간을 조금씩하고






들기름에 송이버섯 부터 볶기 시작하고~먹버섯을 맨 나중에 볶은 뒤에

소고기는 버섯 볶은 뒤에 볶았습니다.


팬을 세척 할 필요없이 팬 하나로

밝은 색부터 차례차례 볶음을 하면 설거지 꺼리가 줄어서

요리하고 뒷  정리 하기가 쉽습니다.






한련화 꽃과 잎


딸집에 갔다가 양재  꽃시장에 들려 구경도 하고

꽃밥에 관심이 있어서

하우스에 한련화를 심었습니다.


꽃밥은 해보지도 못하고

벌써 가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단풍잎 대신에 한련화 꽃으로 가을 색을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타작은 못했지만

햇쌀을 이웃에서 주셔서 전기 밥솥에

느타리 삶은 물을 넣고 지었습니다.


은비맘님께 구입했던 큰 뚝배기에

식구들 밥을 모두 퍼담고





볶은 버섯으로 덮고 한련화

꽃으로 장식도 해보고







남겨놓은 버섯을 모두 올려 놓고

까스불에 볶았습니다.


버섯으로 먹는 저녁 밥상이


모두다~

 

맛있다~~~


하며 먹었습니다.










산에 가보면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버섯은 비슷해 보여도 독버섯이 많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면

절대로 먹으면 안되지요.


귀농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해마다 버섯철이 오면은

버섯으로  만들고 싶은 요리가 많이 있습니다.



농부가 내년을 기대하는 것 처럼

올해 하지 못한  것은

내년에는 해야지 하며 기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