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음력 2월1일 콩 볶아 먹는 날 이라네요^^
머슴의 날을 정하고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콩을 볶아 먹었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콩과 제가 좋아 하는 땅콩을 볶아서
옛날에 만들어 먹었던 콩장을 만들었습니다.
가을에 땅콩 껍질을 까서
자루에 넣고 베란다에
걸어 놓고 다 먹고 조금 남은것을 오늘 볶았습니다.
참,
씨할것은 껍질 채 보관을 했습니다.
땅콩과 서리태
같이 볶으면 편하지만
익는 시간이 틀려서 따로따로 볶습니다.
콩이나 땅콩을 볶기전에
양념부터 먼저 준비를 합니다.
마늘,고추가루,깨소금,집간장,생수,파
생수는 집간장이 짜기 때문에
콩에 수분을 유지 하기 위해 넣습니다.
서리태는 쌀 바가지로 깨끗하게
일어서 볶았습니다.
금방 볶은 콩을 뚜껑이 있는 유리그릇에
바로 넣고 양념장을 넣어 줍니다.
양념을 넣으면 찌~익
뜨거워서 김이 납니다.
양념에 버무린 볶은 콩을 뚜껑이 식을 때 까지
닫아 두면 몰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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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도 볶아서 뜨거울 때 양념을 넣고
버무려 준 뒤에
뚜껑을 한 쪽에 김이 나갈 수 있게만 남겨놓고
닫습니다.
유리 통에서 식은
콩과 땅콩을
함께 섞고 꿀 조금과 참기름을 넣고 버무립니다.
양념장이 콩과 어우려 지면서
딱딱하지 않고 먹기에 편합니다.
조리는 것도 맛있지만
옛날 도시락 반찬으로 즐겨 먹었던 볶아서 만든 콩 반찬으로
콩 볶아 먹는 날에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