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작두콩과 밤탕수^^
도덕마을(김금순)
2011. 11. 18. 14:55
가을에는 밤이 있어 좋아요.
저는 생밤을 좋아 하기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밤주으려 꼭 갑니다.
산밤 입니다.
작은딸 시부모님께서 해마다 밤을 보내 주시어
잘 먹고 있어요.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놓으면 식구들도 좋아요.
작두콩 꽃입니다.
이쪽은 날씨가 일찍 추워서 작두콩을 몇년간 심었어도
씨앗용으로 여물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몇포기만 심었습니다.
밤과 함께 튀길려고 옷을 입고~
튀김한 밤과 작두콩을 위에 쏘스에
뜨거울때 버물려 주었답니다.
전호잎이 연두색으로 예뻐게 올라 왔길래 접시에 깔고
남천잎이 곱게 단풍이 들어서 전호잎 위에 올려놓고^^
식용국화로 장식을 했습니다.
튀김옷이 남아 있길래
감말랭이로~
색다른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