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뿔소라와 송어구이^^

도덕마을(김금순) 2011. 6. 15. 09:51

 

언니네 막내 사돈께서 제주도에서

뿔소라을 많이 보내 주셨어요.

 

초장에 찍어먹었어요.

어찌나 바다 냄새가 진하던지^^

 

남은것을 다음날 죽을 끓여 먹기위해

들기름을 넣고 볶는중 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함께~

 

생들깨을 믹스에 갈아

채에 걸려서 웃물만 넣고~

 

마지막에 상추를 넣었어요^^

 

 

구수하고 바다 내음과 소라의 쫄깃함이

어울려서

맛있는 죽으로 탄생 했습니다.

.

 본가에 다니려 가신 형부

 어머님이 저을위해 살아있는

송어을 사주셔서 가져 오셨습니다

 

굵은소금을 뿌려서 구웠습니다.

 

 아무리 찍어도 송어의 예쁜 색깔이 안나와서

속상 합니다.

 

 

 담백한 맛이 좋아요^^

산골에 살면서 택배 때문에 싱싱한것을 먹을수 있어서 참,좋아요.

택배가 생물 외에는 3~7일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