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밥상/봄 밥상

찔래,홋잎나물~

도덕마을(김금순) 2010. 4. 13. 23:12

 

홋잎나물은 잠깐 사이에 피기 때문에

때를 만나기가 힘들다.

열일 제처두고 야산으로 달려 갔다.

 

다행이 손을 타지 않아서

많이 해 왔다.

아직 땅 홋잎만 나오고 나무에 것은

며칠 기다려야 될뜻......

 

나물반 밥반 넣고

비벼 먹었다.

 

찔래순이 보이길래 ~

 

40~50여년 전에 찔래순 꺽어 먹던 생각이 나서

조금 ~

 

살짝 데처서 ~

어쩜 그때 그 찔래순 맛이 난다.

나도 놀랐다.

그때 그 맛을 기억 하고 있으니 ㅎㅎㅎㅎ

울 손자녀석들 한테 어릴때 많은 음식을

여러가지 골구로 먹여야 커서 맛을 제대로 알수 있다고

늘 이야기해도

한가지식 먹여보고 아이한테 괜찮으면 멱여야 된다나?

우리집에 오면은 몰래몰래 이유식 만들때 섞어서 만들어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