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김금순) 2010. 3. 9. 06:58

 

산에서 캐온

말린 삽주랑 잔대로 식혜를 만들기로 했다.

형부가 어머님이 가끔 해 주셔서

드시던 생각이 나신 다기에~

 

가마솥에 한나절 푹~

장작불에 삶아서~

 

걸러낸 건데기~

 

 

삽주삶은 물로

찹쌀과 쌀을 반반

밥을 한다.

 

 

엿기름을 고운 자루 두겹에 넣어서

같이 삮힌다.

이렇게 하면 쉽다.

 

삽주 삶은 남은 물과

삮힌 식혜를

생강 효소 건데기를 넣고

끓인다.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