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호박 한통으로~

도덕마을(김금순) 2010. 1. 10. 15:45

 

이른봄 씨앗을 뿌려서

예쁘게 싹이 났다.

 

갑짜기 늦 추위에

얼어 죽을까봐서

길게 비닐 봉투를 씌워 주고~

 

잎도 따서 쩌먹고 ~

 

애호박도 말려놓고~

 

늙은 호박들~

 

사진보다 실물은 더 예쁜 색이다.

 

담백하게 1/4은 김치넣고

국 끓여 먹을려고~

보기보담 시원 하다.

 

1/4은 수저로 박박 긁어서

전을 해 먹기로~

 

경노당 할매들 얼마나 좋아 하시는지~

 

달달 한게 맛있다.

 

반은 호박 죽으로

한끼 먹고~

겨울 손님 대접으로 ....

큰 호박 한통으로 여러가지로 만들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