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도덕마을 꽃꽂이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김금순) 2023. 1. 9. 07:08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감꽃이 하나 둘이 떨어지면

더위가 슬슬 시작합니다.

 

 

이때쯤 손주들이 오면

감꽃을 주워 목걸이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장을 보고 있는 남편 덕분에

어린이들이 동네 방문이 있어서

집에 있는 식용 꽃과 감 꽃으로

카나페를 만드는 체험도 했습니다.

 

도덕마을 산골살이는 손주들이나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담아 주기도 합니다.

 

 

6월 5일  꽃꽂이

이때는  꽃들이 없어서

길 옆에 있는 인동초(금은화) 꽃을 잘라다가

꽃꽂이를 했습니다.

 

 

인동초(금은화) 

약용으로도 사용하지만

무리 지어 피어 있으면 참 예쁩니다.

 

 

 

상추 씨앗은 잘 안 받는데

꽃꽂이하려고 줄기 상추를 남겨 두었더니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이 없어서 앞산에 갔더니

절벽에서 자생하는 기린초도

꽃이 지고 있었습니다.

 

구석진 곳에서 몇 송이 잘라오고

 

 

흰색 톱풀, 기린초, 줄기상추, 아스파라거스

 

 

 

줄기상추, 톱풀 꽃, 불두화 잎

 

 

 

인동초, 금계국, 아스파라거스

 

집에 피는 꽃이 없어서

이렇게 꽃꽂이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