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김금순) 2022. 8. 18. 07:46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늘이 말복이네요.

 

옛날부터 복날이면 삼계탕 드셨어요?

라는 인사를 하곤 했지요.

 

이벤트로

김갑수 님이 협찬하신 15 약초로 

만들기 쉬운 삼계밥? 했습니다.

 

죽을 싫어하는 분들~

이열 치열이라고 하지만 삼계탕을 먹다 보면

유난스레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도 계시니

 

복날 그런 분들이 드시기 좋은 삼계탕 대신에

삼계밥을 도전했습니다.

 

 

 

김갑수 님이협찬하신 15 약초 2봉

 

두 번 세척을 하고

 

푹~~~~~~~~

삶아서

병에 넣어 놓고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더군요.

 

 

 

장 보려 가는데

마침 녹두를 파시는 할머니가 계셔서

 

백숙에 녹두를 통으로 넣고 싶어

녹두를 사 왔습니다.

 

 

녹두 한 컵 물에 불리고 찹쌀 3컵에

15 약초 물을

평소에 밥 하는 물 양보다 조금 더 넣고

 

 

중 닭 한 마리를 깨끗하게 손질을 하고

은행, 잣, 새싹삼 남은 것을 놓고

대추는 닭 밑으로 넣고

 

후추 솔솔~~

소금 솔솔~~

뿌려서

보통 밥 하는 코스로 취사~

 

 

삼계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큰 접시에 밥부터 퍼 놓고

 

 

 

마당에 큰 연잎 한장 잘라서 사진도 찍고

 

 

 

밥 위에 닭 올리고

파 송송 썰어 올리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밥 먹을 시간이 아직 덜 되고

밥이 남을 것 같아서

 

 

 

누룽지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코팅된 무쇠솥에 누룽지가 많이 눌리게

 

밥을 솥 옆으로 붙이며 가운데

닭을 올리고

물은 안 넣고

뚜껑 닫고 

중 약불에 뜸을 들이듯이 30분 

 

 

큰 뚝배기 그릇을 솥에 맞 덮어

뒤집어 주니

 

요렇게 맛있게 삼계밥 누룽지가  만들어졌습니다.

 

 

누룽지 걷어내고

남은 삼계밥

 

간도 맞고 식어도 먹기 좋아

 

맛있다.~

맛있네~

백숙보다 맛있네~~~

 

하면서 먹었습니다.

 

 

 

누룽지는 다음에 먹으려고 했는데

찬물 부어 슬쩍 끓였더니

누룽지도 인기 좋아

과식을 했습니다.

 

 

 

삼계밥!!!!!!!!!!!!

 

백미 취사보다

잡곡이나 누룽지 코스로 취사로 하면

고기도 더 잘 익을 것 같습니다.

 

죽 싫어하는 사람들은 복날 삼계 밥 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