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리/식물기르기

작약 시집 보내기

도덕마을(김금순) 2022. 3. 18. 23:52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귀농하기 전 제일 먼저 심은 꽃이

작약이었습니다.

 

벌써 약 18년 전입니다.

 

그동안 나눔도 많이 했는데

오늘 거의 캤습니다.

 

 

 

작약 한 덩이가 얼마나 큰지

캐느라 남자들 힘들어서

저녁에 고기 먹었습니다.

 

 

 

뿌리 잘라서 주문하신 분께 보내 드리고

 

 

 

오래된 작약 뿌리입니다.

사진에 나온 것은 깨끗하게 보여도

속에는 울퉁불퉁합니다.

 

대충 흙은 털어놓았는데

30k가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