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김금순) 2009. 12. 2. 21:49

 정말 꿈같은 일이 일어 났어요~

꿩을 물고가던 매가 가마솥 옆에 떨구고 갔어요.

 암꿩 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핏물을 빼고 믹스에 큰뼈만 남기고 갈았지요.

 이웃집에서 손두부을 얻어서~

 작년 묵은 김치랑

 속을 만들었어요~

 밀가루랑 손수만든 감자전분을 썩어서 피를 만들고~

 

 종이 호일을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만들어서 종이 호일에 놓으면 붙지도 안구요~

 찔때도 좋아요~

 

 맛있는 뀡고기 만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