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송어 깐풍 만들기

도덕마을(김금순) 2017. 12. 13. 20:19



도덕마을입니다.



친정어머님 생신이라 가족 모임이 있어서

송어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물 맑고 깨끗한 곳이라

송어가 맛있습니다.






금방 뜬 송어가 사진보다 훨씬 예쁜 색인데

사진이 잘못 나왔습니다.


남편이 함께 못가서

송어 회를 사 왔습니다.



먹고 한 팩이 남아 다시 회로 먹기에는 시간이 지나서

튀겨서 먹기로 했습니다.






남은 송어를 튀김가루와 전분을 섞어

밑간 조금 하고 두 번 바삭하게 튀겼습니다.






파슬리와 방풍도 준비하고






백수오 고추장






붉은 고추 풋고추도 썰어 넣고

 굴 소스도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서





금방 두 번 튀긴 송어 넣고

섞어주고





방풍은 잎만 뚝뚝 잘라

슬쩍 익혀준 뒤에







파슬리 위에 얹어주고

잣을 뿌려줍니다.


매콤한 송어 깐풍 를 잣과 같이 먹으면 고소하고

덜 매워 맛있게 먹을수가 있어서 좋습니다.